넷플릭스 영화 레드(R.E.D.) 줄거리 및 등장인물 소개
안녕하세요 최고를 넘어서 입니다.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와 같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과거 즐겁게 보았던 영화와 드라마들이 새롭게 업로드되어 요즘은 추억의 작품을 다시 시청하는 재미가 큽니다. 오늘은 2010년에 개봉한 미국 할리우드 영화로 아주 유쾌하고 즐겁게 보았던 액션 영화인 레드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개요
'Retired: Extremely Dangerous (은퇴함: 극도로 위험)'
레전드급 특수요원 vs CIA의 가장 통쾌한 맞대결
장르: 액션, 코미디
상영시간: 111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미국 2010년 10월 15일 / 한국 2010년 11월 3일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브루스 윌리스, 모건프리먼,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등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예고편:
줄거리
주인공 프랭크가 침대에서 이러나 평범한 하루를 시작하며 영화는 시작합니다. 그는 연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핑계로 콜센터에 전화해 담당자 세라와 시시콜콜한 잡담을 나눕니다. 콜센터 직원과 전화하는 것이 일상의 낙인 프랭크. 이런 그에게는 비밀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그가 레전드급의 전직 CIA 요원이라는 사실입니다.
조금은 지루한 듯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그는 갑작스러운 목숨의 위협을 느낍니다. 자신을 죽이러 온 이들을 제압하고나니 그들이 CIA 요원이라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본인을 추적했다면 가장 가깝게 지냈던 사라의 존재를 알 것이고, 그녀가 위험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사라에게 직접가서 상황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자 혼자 사는 집에 모르는 남자가 무단으로 침입한다면 누구든 놀라겠지요? 사라는 격렬히 반항하고 프랭크는 그녀를 납치합니다.
프랭크는 상황을 파악하고자 지난 동료였던 조 매디슨을 찾아 갑니니다. CIA 최고의 두뇌를 자랑했던 조 매디슨는 프랭크를 습격한 존재가 남아프리카 암살팀이고 최근 뉴욕타임즈 기자를 죽였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프랭크는 뉴욕타임즈 기자의 흔적을 찾아 뉴욕으로 갈 계획을 세웁니다.
사라는 빈틈을 타서 탈출에 성공하는듯 하지만 CIA는 그런 그녀를 역으로 이용하려하고, 경찰에게 납치될 뻔한 사라를 프랭크는 멋지게 구해내자 사라는 마침내 프랭크를 신뢰하게 됩니다.
이 둘은 그렇게 한 팀이 되어 움직입니다. 죽은 기자의 집에 가서 암살 대상 리스트를 발견하고 리스트에 있는 옛 동료들을 찾습니다. 먼저 폭탄 전문가 마빈을 만나 그 리스트가 과테말라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던 사람들이라는 걸 알아냅니다.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그들은 CIA에 잠입하는데, 러시아 대사인 이반 시모노프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프랭크는 CIA 잠입에 성공하지만 부상을 당하고 치료를 위해 빅토리아를 찾아갑니다.
빅토리아는 전직 킬러로 프랭크와 조를 돕습니다. 그렇게 나이가 들어 은퇴했지만 당시 최고의 실력을 가진 동료들이 모여 프랭크의 암살 배후 찾기 프로젝트에 동참합니다.
등장인물
프랭크 모세스 역 | 브루스 윌리즈
마약상과 테러리스트를 잠재운 전직 CIA 최고의 첩보요원입니다. 은퇴 이후 CIA 내부에서 R.E.D.로 불리는데, 은퇴했지만 살벌하게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영화의 남자 주인공 입니다.
세라 로스 역 | 루이스 파커
연금 공단의 직원으로 프랭크 모세스의 연금 담당자이자, 프랭크가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프랭크가 보호 차원으로 세라를 납치하는데 평범한 사람 같지만 마냥 평범하지는 않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조 매디슨 | 모건 프리먼
전직 CIA 최고의 두뇌로 프랭크의 동기입니다. 나이는 80살로 요양원에서 간암4기로 투병을 하고 있지만 실력은 죽지 않은 노장으로 익살스러운 캐릭터입니다.
마빈 보그스 | 존 말코비치
항상 누군가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는 망상에 시달리는 전직 폭탄 전문가입니다. 마빈은 인터넷, 위성 등 시스템을 부정하하며 살해 위협을 피하기 위해 지하 벙커에서 생활합니다. 과대망상에 시달리는 것 처럼 보이나 그의 촉은 틀리지 않습니다. 살해 위협도 거뜬히 피해갑니다.
빅토리아 윈슬로 | 헬렌 미렌
전직 MI6 요원이자 킬러로 현업 살인청부업자입니다. 아주 멋진 걸크러쉬를 보여주는 캐릭터로 가끔씩 긴장감을 위해 취미 생활 삼아 살인 청부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반 시마노프 역 | 브라이언 콕스
러시아 대사이자 빅토리아의 지난 연인입니다. 프랭크와는 과거 앙숙 관계로, 프랭크가 현역 임무 수행 중에 아이븐의 사촌을 죽였지만 지금은 함께 나이들어가는 친구와도 같습니다. 현역 요원 당시 둘은 사귀었지만 빅토리아에게 이반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고 그 둘은 헤어집니다.
후기
뻔해 보여도 뻔하지 않은 유쾌한 액션 코미디의 정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은퇴한 CIA 요원들이 함께 모여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보통 할리우드 액션 영화는 특유의 클리셰들이 있어, 스케일을 보는 재미로 보곤 했지만 레드는 유머러스함과 스케일 이 둘을 같이 잡은 영화입니다. 열정 넘치는 멋진 외모의 젊은 주인공이 아니라 은퇴한 전설들이 뭉쳤다는 컨셉도 새로웠지만 내용이 전개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해서 몰입감 넘치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넷플릭스에 새롭게 업데이트 되었으니 설날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봐도 즐거울 영화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넷플릭스 영화 레드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